MubCrazy2014. 2. 3. 00:53

많은 학생들이 물어보고, 물어본다.


프로그래밍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요?

그에 따른 적절한 답을 주지 못하면 많은 이들은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게  된다.


내게 묻는 사람들이 주로 대학생, 이제 막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 

그들에게 맞는 방법을 설명하려 한다.


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수 많은 Case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

'따라하기'이다.


어떤 종류이건 자신이 학습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고,

기존에 있는 것을 똑같이 Copy 하는 것이다.


즉 그 수준의 학생들에게 '안드로이드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?'라는 질문을 받는다면,

너 C할줄 알지? 자바는? 자료구존? 뭐 이런거 다 확인하고나서

그럼 이 책 사서 따라해봐 라는 솔루션 보다는.


목표로 한 프로그램, 서비스, 어플 따위를 설정하고 똑같이 Copy 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늘 수 있는 방법이다.


물론 체계적으로 배우면 좋겠지만, 그렇게 끌고가면 아무도 따라오지 못한다.

더 정확히 말하면 질문자에게 필요한 것은 체계적인 학습보다, 직접 빌드해서 만들어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.

그게 프로그래밍에 더 빨리 친해지고, 자신감을 갖을 수 있는 방법이다.


대게는 그렇게 구현에 초점을 맞춰 공부를 하게되면 학교에서 전산 관련 과목이 왜 필요한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.

학교에서 배우는 전공 '자료구조', '논리회로', '알고리즘', '운영체제', '이산수학', '선형대수','데이터통신' 등등의

필요성과 중요함을 스스로 깨닫고, 다시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.


부가적으로 이렇게 '따라하기'를 하다보면 SW관련 안목도 올라갈 수 있다.

새로운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접할 때 단순히 사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

신기하게 느껴서 "이건 어떻게 구현한 거지?"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고,

그 차이는 더 많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.



Posted by 슈퍼 점프